영주권 받다.
제목 그대로.
난 우선 고학력자고
미국에 오자마자 만난 것도 아니고
나이차가 많은 거도 아니고--나이 많은 남성을 꼬시는 젊은 이민자 여성이라는 등식.
등등등

의심스러운 카테고리에 속하지 않는 케이스라서
영주권심사 자체는
무슨 농담 따먹기 같은 분위기.
산타바바라에서 학교를 나왔다는데, 거기 너무 멋지더라...뭐 이런 질문들.
영화에서 본 뭔가 추궁/억압하는 분위기와 전혀 반대.

우선은 이년 짜리 영주권을 준다.
그  사이 이혼을 하거나 관계가 끝날 것인가 아닌가 하는 걸 보는 잣대.
이년이 끝날 즈음, 다시 면접관을 만나서
관계를 증명하면 영구 영주권을 준단다.

영주권 받고 필과 나는 축하를 위하여,
맨하탄 코리아 타운에서 갈비를 먹다. 아, 비싸서 못 먹던.
식사시 배경음악은 원더 걸즈의 텔미, 빅뱅 등등..
글쎄 모든 테이블마다 평면 티비가 있고,
뮤직 뱅크인가 보여주고 있었다.
좀 초현실적인 느낌
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설치느라 그랬는지.
by chaplin | 2007/11/29 06:51 | 트랙백 | 덧글(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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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유재빈 at 2007/11/29 12:10
축하해. 상황에 관계없이 항상 좋은 건...맛있는 음식, 단 잠, 활짝 웃는 아기들, 그리고 멀리서 오는 친구의 기쁜 소식.
Commented by 유재빈 at 2007/11/29 12:17
참..어제 개설한 따근한 블로그다. 아직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...내가 워낙 잘 안 쓰니까..뭐 알리기도 그렇다.
별 내용은 없다.
Commented by 별족 at 2007/11/29 14:11
나도 축하. 그럼 이제 미우는 십지 지문없이도 입출국이 가능한 게지?
Commented by 보풀 at 2007/11/30 01:13
문제없을 줄은 알고 있었지만, 잘 끝나서 더 홀가분하겠네-
Commented by 김병 at 2007/12/01 21:22
축하드립니다. 지난 여름에 서류 이면지에 빼곡히 하실 말씀을 적어오셨던 기억이 나네요 ^^
근데, 맨하탄 K타운이 그렇단 말이죠? 한번 가보고 싶군요. 말 그대로 초현실적일 것같네요.
Commented by chaplin at 2007/12/14 10:55
지문없이도 입국가능한지는... 아마도 그렇겠지. 이번에 한국갔다오는 길에 알 수 있겠지.
병윤씨 감사합니당. 말씀드린 식당이름은 대동이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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